컴퓨터 팬, 쿨러 청소 개인후기
역시 컴퓨터 내부에는 많은 쿨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 케이스에 장착된 쿨러, CPU쿨러가 눈에 띄네요. CPU는 아직 큰 문제가 없었기에 소음이 나기 시작하면 기름을 바르도록 하고 오늘 분해 하고 기름을 발라본 쿨러는 왼쪽에 컴퓨터 케이스에 장착된 쿨러에 기름을 발라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쿨러는 스티커를 제거하면 기름을 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해제하지 않으셔도 쿨러에 기름을 넣을 수도 있는지 확인하시고 분해가 필요 없는 쿨러는 분해하지 않고 기름을 넣으실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네요.
십자드라이버로 쿨러를 해제 하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해제하시면 됩니다. 컴퓨터 케이스 설계 시에 쿨러 청소를 편하게 하기 위해 좀만 더 신경썻더라면 굳이 컴퓨터를 해제하지 않아도 컴퓨터 내부에서 쿨러 스티커만 해제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면 참 좋을 텐데 그 점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어차피 CPU, 그래픽카드 등 먼지가 많이 쌓이면 모두 해제하고 닦는 게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컴퓨터 케이스에 달린 쿨러 같은 경우는 간단히 닦아내고 기름만 넣어도 관리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전 컴퓨터 케이스에 있는 쿨러만 분해했기 때문에 컴퓨터 쿨러가 모두 연결된 상태에서 쿨러 부분만 해제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간단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CPU나 그래픽 카드 등 쿨러를 해제하기 위해 복잡한 과정과 사진의 설명이 있는데 사실상 어려울 게 없는 내용입니다. 분해 전 꽂혀 있는 선 그대로 분해를 하시고 간단히 쿨러에 기름을 넣으시면 됩니다.
쿨러를 분해하고 스티커만 떼면 검은색 동그라미 고무나 다른 형태로 쿨러에 모터가 돌아가는 지점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에 기름을 넣어 주면 되는 것이지요.
여기저기 돌려가면서 조금씩 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당시에 기름을 넣을 때는 몰랐는데 녹이 좀 슬었네요 기름을 조금씩 모터가 잘 돌 수 있게끔 기름을 이곳저곳에 넣어 주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기름을 넣어 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쿨러에 가볍게 기름을 넣어 주고 다시 분해한 과정 그대로 조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돌아가겠지?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아직도 소리가 계속 들리더군요. 앗 뭔가 내가 청소를 안 하거나 기름을 잘못 칠했나 생각을 했는데 컴퓨터를 켜고 조금 부팅을 해서 쿨러 모터를 돌리니 다음번 부팅 시에는 소음도 나지 않고 잘 돌아갔습니다.
간단히 컴퓨터에 있는 쿨러에 기름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CPU, 그래픽 카드는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쿨러에 기름을 넣어주면 되지만 분해가 쉽지 않은 쿨러가 있는 컴퓨터 케이스 일 경우는 하나 새로 사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