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국 애프터마켓 주식 매수, 매도 방법 및 간단 팁
개인적으로 키움증권사를 이용해 미국 주식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자주 거래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미국 주식 시장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합니다.
간단히 말해 프리마켓은 정규장 시간 이전에 주식 매매가 가능하며 정규장 시간이 종료된 이후엔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합니다.
프리마켓 → 정규장 → 애프터마켓 순서대로 정규장 외 시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하기에 이점을 잘 활용하면 좋은 가격에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운이 좋지 않다면 오히려 더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쉽게도 제가 이용하는 키움증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모두 이용할 수 없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름 주어진 상황에 맞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프리마켓 거래는 정규장 거래와 차이가 없어 애프터마켓 거래 방법만 PC와 MOBILE 환경에 따라 간단히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작성 기준은 모바일은 아이폰이며 PC는 윈도우 기준입니다. 사용 방법은 기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키움증권 애프터마켓 주식 매매 방법
먼저 모바일 화면에서 주식 주문 메뉴를 선택 후 종류에 지정가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지정가 메뉴를 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AFTER 지정 메뉴가 존재합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AFTER 지정 메뉴를 선택하시고 구매할 가격을 선택하시고 매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 이미지와 같이 매매 구분에 AFTER 지정이라고 표시되며 장이 종료된 새벽 6시 이후에도 거래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애프터마켓 거래를 종종 이용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키움증권사의 경우 정규장이 끝난 이후 1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기에 원하는 주식을 거래가 가능한 시점에서 빠르게 매수 및 매도하려고 해도 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을 직접 지정하다 보니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지 않았을 때 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정규장 시간보다는 거래량이 줄어들기에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주식은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여도 주식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모바일 화면에서 이미 매수 또는 매도했던 주식의 정정/취소 메뉴를 선택해 왼쪽에 호가 창을 보며 현재 가격을 확인하여 현재 가격보다 높거나 낮은 금액을 계속 수정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주식이 하락할 땐 매도가 잘 안 되고 주식이 상승할 땐 매수가 잘 안 되니 호가창의 실시간 현재 가격 금액을 확인한 뒤 정정/취소 메뉴를 통해 금액을 계속 갱신해 주면 애프터마켓에서 원하는 주식을 빠르게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날은 정정 메뉴를 통해 5분이상 금액을 수정해 결국엔 주식 매매를 체결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금액 지정의 경우 소수점 둘째짜리 까지만 금액을 지정할 수 있어 0.0100 단위로 빠르게 정정 메뉴를 활용해 애프터마켓 거래를 이용 합니다. 주가 변동이 큰 경우엔 실시간 호가 확인이 중요합니다.
PC 키움증권 애프터마켓 주식 매매 방법
키움증권사의 HTS를 활용해도 미국 주식의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합니다.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프리마켓의 경우 키움에서 허용하는 시간대에 정규장 거래와 사용방법이 같지만 애프터마켓 거래의 경우만 사용방법이 다릅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HTS 프로그램 주식 주문 창에서 종류에 AFTER 지정 메뉴를 선택하시고 거래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도 종류의 AFTER 지정 메뉴를 선택하시면 애프터마켓 주식 매매가 가능합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실시간 체결 화면 주문 종류에 AFTER 지정이라고 표시되며 간혹 주문 메뉴에 AFTER 지정 메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가 시작되어 정규장이 끝나기 전부터 HTS 프로그램을 실행한 상태에 AFTER 지정 메뉴가 표시되지 않는다면 주식 주문 메뉴를 종료 후 다시 실행해 보시거나 HTS 프로그램을 종료 후 다시 실행하니 표시되지 않던 AFTER 지정 메뉴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적발표나 배당 등 주가의 흐름에 영향을 줄법한 날짜에는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자주 활용하고는 합니다.
얼마 전에 겪은 일이긴 하지만 프리마켓에서 -7% 넘게 내리던 주가가 +3%로 30분 만에 10% 정도 변환하기도 하는 현상을 보기도 했는데 이건 그냥 도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날 해당 주식은 정규장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스운 건 그날 해당 주가는 정규장 시작 전에 실적 발표가 있었으며 당일 실적발표를 포함해 작년부터 연속 4분기 내내 좋은 실적이 있었으며 실적발표 당일에도 최고의 총 네번의 실적발표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 하였으나 결국 그날 정규장부터 시장이 마감되는 순간까지 주가가 내리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통해 정규장 시작 전 주가의 흐름이 파악되는 날도 있지만,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통해 예측한 주가의 흐름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현명하게 활용해 투자하는 데에 있어 약점이 아닌 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하며 공부하며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키움증권사를 이용해 미국 주식 매매를 진행하며 애프터마켓 거래를 사용하는 방법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진행하며 느꼈던 내용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